저는 미국에서 5년간 대학생활을 했고요. 번역일을 할 생각은 없었는데,
스팸이 걸렸는지 (영어)번역 번역사 모집하는 광고를 보게 되어서 들어가 전화번호 등록하고 상담을 기다렸는데,
오늘 전화가 왔네요,
많이는 아니지만, 과거에 번역을 좀 해본사례가 있는지라.....
그런데, 전화를 걸어와서 이상한 이야기를 하더군요.
처음에 자기네 회사이름이 거창합니다. 대한뭐뭐협회라고 전화가 왔는데,
어디 기업이랑 일하고, 뭐 돈도 많이 주고 자랑을 하더라구요..
그때 감이 딱 왔습니다. 이거 낚는거구나.
확실히, 당한일은 아니어서 여기 이름을 올리기는 뭐하지만,
이렇게 뭐 가치도 없는 민간 자격증 팔아 먹는 사람들 있다고는 들었는데,
여기저기 검색해 보니깐, 피해자도 많네요.
취업도 힘든 상황에서, 나름 열심히 외국어 공부한 사람들 등쳐서 이렇게 돈 벌려고 하는 사람들 정말 한심하기도 하고,
또,
피해자가 나올까 싶어서 몇자 적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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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가 한심하다고 생각되는게,
당연히 번역가를 그렇게 광고를 통해서 뽑을게 아닌데,
이름이랑 전화번호 등록한 제가 멍청했던 것 같네요.
당연히, 직접 번역회사 컨텍해서 적은 분량부터 시작하던지,
아니면, 잡 사이트 통해서 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지만,
저렇게 광고는 절대로 아니겠네요...ㅠㅠ
일단 유형은 이렇습니다.
광고를 통해서 번역가를 모집합니다.
그리고,
자기네는 회원사가 많다는 것을 자랑합니다.
번역분량은 넘처나는데 번역할 사람이 부족하다.
(사실 여기서 거짓말이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대기업이랑 하다보니까 실력테스트가 필요하다,
여기와서 시험치고 합격하면 면허증 준다.
분량은 걱정마라 소화할 수 있을 만큼 많이 준다.
이렇게 하고,
등록비, 시험비, 교재비 등등의 면목으로 돈을 요구합니다.
뭐 번역에 관련된 일 뿐만이겠습니까 만은
자격증 팔아먹는 애들 수법이 대충 이런것 같으니 조심들 하세요...
(사실 이렇게 팔아먹는 자격증 치고, 쓸만한건 잘 없죠..)
경기가 안 좋으니 별놈들이 다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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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이 경우는,
고용의 형태가 아니라 프리렌서라서 번역후 돈을 주지 않아도 돈을 받을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번역 상태가 나쁘다고 하면, 증명할 방법도 없다고 하네요.
하여튼 별놈들 다 있으니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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