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도시 경제기반형 제1호로 선정되어서 오랜 길을 달려온 통영 조선소 재생도시 프로젝트가

포스코에이앤씨 컨소시엄의 '통영 캠프 마레'가 성정되어 진행되게 되었습니다.

이번, 설계공모전에 참여한 모든 컨소시엄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내놓라하는 굴지의 기업들이 다 참여한 공모였고,

사실 누가 선정되더라도, 그 큰 그림의 변화는 비슷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통영 캠프 마레"


최근, 국내의 경기가 바닥을 치면서, 경기가 좋다는 지역이 없기는 하지만, 전국에서 실업률 1,2등 하는 통영의 경기가 비참할 것을 너무도 뻔합니다.

그런 나쁜 경기가 아무리 프로젝트가 크다고 하더라도, 프로젝트 하나로 분위기가 전환될 수 있을까요?


대답은 Yes and No 입니다.

당연히, 어떻게 진행되냐에 달려있겠죠.


통영의 조선소 개발이 아무리 현재 제1호 경제기반형이라고 하더라도, LH나 국토부에서 공을 들이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그것은 바로 입지적 '요건' 때문입니다.

다른 어떤 프로젝트 보다도 입지적 요건이 좋다는 것이죠, 연간 6~700만명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도시의 통영에서,

프로젝트의 사할을 걸어볼 만하다는 것이 내부적 분위기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일자리'입니다


"일자리"


만약 일자리가 포함되지 않는 개발 프로젝트라면, 당연히 예상되는 효과는 적을 것입니다.

현재 부지 신아 조선소의 인력의 최고 6000여명 까지 있을 던 것으로 아는데요,

개발 후에 이 부지에서 어떤 형태로든 간에 그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지 못한다면, 성공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것은 분명이 관련부처에서 처음부터 강조하고 있는 부분이고,

고용율이 바닥을 치고 지지율이 그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는 시점에, 

현 정부의 시작과 동시에 현정부의 상징과도 같이 시작한 재생도시, 그 중에서도 가장 크다는 경제기반형이 실패한다면,

경제부분에서 현 정부의 능력을 의심할 수 있다는 것이죠.



"일자리를 포함하고, 관광객을 머무르게 하면서, 인프라 구축의 전환점이 된다":


이렇게, 컨셉이 정해지고 진행방향이 잡힐 것이라는 것이죠.


거기에 굵직한 이슈가 하나 더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남부내륙고속철도의 예타 면제 추진"


얼마나 예쁘게 만들어지느냐에 많은 언론들이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데, 사실 디자인이 관건이 아닙니다.

최고의 조망을 가지고 있는 부지에 얼마나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여,

일자리를 만들고(역시 이전 신아조선소 인력을 넘어서야겠죠)

그 들이 서울로 소통할 수 있는 통로가 있어야 하는데, 가장 주요한 것이 고속철도입니다. 

개통되면 서울에서 통영까지 2시간.


정부가 이렇게 야심차게 추진하는 프로젝트에

지방에 위치하여 업무가 가능하고, 천해의 자연경관을 가진 통영을 누리고,

서울에 빠르게 접근가능한 바탕에서, 

현재의 관광객을 기반으로 연계하여 지역 상권 자체를 올리는 프로젝트 입니다.



이제까지, 국가에서 이렇게 설레발이만 치다가 끝나는 프로젝트가 많아서,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만,

이정도 의지를 가지고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멈추는 것도 사실 쉽지 않습니다.

지방이라는 특성상, 아직 부동산의 움직임은 많이 없어보이는데,

규제도 없고, 더더욱이 지방부동산 매입을 장려하는 이때, 투자해 볼만한 투자처죠.


대중이 가는 곳으로 가는 사람은 자신을 평균이하에 맞추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관심을 가져볼만한 투자처 입니다.


부산 철도재생 뉴딜사업은 1단계와 2단계로 나누어 계획되어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두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에 비해서, 공원부지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는데요,

개발위주의 정책과 주거지가 필요한 시기를 거치면서, 국가나 지방정부에서 부산, 특히 구도심에는 녹지공간이 턱없이 부족해왔습니다.

서울의 구도심도 마찬가지죠.

(다시 부산으로 돌아와서,) 그래서, 토지가 환원되는 시점에서 이와 같이 공원, 혹은 녹지화 하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고,

그 중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꼽는 것이 (구)하야리아부대 환원부지의 부산시민공원으로의 재탄생일 것입니다.

공원이 뭔지 담쌓고 살아온 부산시민들에게는 단비와 같은 조재였습니다.


지금, 그런 논리로 약40만제곱미터의 공간을 공원 혹은 녹지 등의 공간으로 조성하려는 것이 그 주요한 목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환원되는 부지를 녹지로 조성하는 것도, 비용문제로 힘든데, 민간의 부지를 매입하는 건 상상도 할 수 없겠죠~)

그리고, 그 부지가 철도의 효율성을 높이려는 시도이기 때문에 폐철도부지의 개발은 타당성이 있어 보입니다.


자원의 마련을 '경제지반형 도시재생뉴딜 사업' 형태로 추진하여 마련한다는 계획인 것 같은데,

여기에서 좀 부정적으로 생각되는 부분은 있습니다.

경제기반형 도시재생뉴딜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람을 보면,

통영 폐조선소 인근지역 재생사업과, 천안역세권 스마트복합거점공간 조성사업 등을 들 수 있는데,

이들 사업이 완료되는 시점이 2020년 중반 이상 일것으로 예상되고,

여기에서, 민자로 유치하는 비용이 60~70%까지 되어 있는데, 아직 경제기반형 도시재생뉴딜이 검증 되지 않은 시점에서,

이렇게 많은 민간자본의 유치를 지속적으로 (후발로 뛰어든 부산까지도) 성공시킬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은 있습니다.

(자본 유치 안되면, 꽝이죠~)


여하튼, 관심이 많이 가는 프로젝트 인것은 확실합니다.




1단계: 도심구간 지하화 구간 


1단계 구간은 부산진역 앞 경부,우암선 합류 지점에서부터 가야차량기지까지의 4.3km구간 철로이 지하화하고,

철도폐선부지 11만2천 제곱미터와 주변 지역 약 60만 제곱미터를 더해서 약 70만 제곱미터에 대한 도시재생사업입니다.


1단계 사업에서 가장 우려가 되는 부분은 상업시설 투입부분입니다.


공원부지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부산에서, 이와 같이 넓은 공간이 환원되는 시점에,

이 같은 부지에 공공적 성격의 토지를 조성하지 않고 다시 상업시설 등을 만들어 '땅 장사'를 하게 되면,

공원을 조성한 한번의 큰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부산시민공원 부지가 환원될 당시에도,

공원으로 조성하지 않고, 아파트 단지 등으로 조성해 팔아버릴려는 시도가 많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다행히 부산을 상징하는 공원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가야차량기지의 경우 면적도 부산시민공원에 맞먹고,

위치는 서면의 중심지에 아주 근접해 있어, 상업시설 혹은 부지를 조성하는 유혹을 뿌리 치기 힘들어 보입니다.

또한, 민간자본을 7000억원 정도 유치해야 하는 입장에서, 가야차량기지 부지는 좋은 먹이감으로 보입니다.

(뭐 다양하게 계획하지 말고, 제2의 시민공원으로나 조성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힘들어 보이네요~)


여하튼, 요론 지역들은 돈 없는 우리가 바라볼 지역은 아닌 것 같구요,

저 지역에 주상복합이나 들어오면, 분양은 대박으로 될 것 같습니다. 

서면 인근에, 저렇게 토지 작업 하지 않아도 되고, 평지에서 깔끔하게 개발 할 수 있는 부지도 없고,

도심으로 접근성을 따라올 부지도 없을 것 같네요.



그건 그렇고,

1단계를 통해서, 가장 관심이 가는 지역은 가야차량기지와 철도자량정비단에 쌓여 있던, 가야지역으로 보입니다.

도심에 붙어 있는 지역인데도 불구하고, 부동산이 평가 받지 못하고 있는 지역으로 생각되는데,

서면을 비록해서, 접근의 방향성이 다각적으로 가능해지면 재평가될 지역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푸른색으로 칠해져 있는 지역은,

이제까지 기차길로 인하여, 고통받던 지역인데, 서면의 복잡함에 독특함을 추가한 지역으로 재 탄생할 것으로 보이고,

관심 받는 지역으로 급 부상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2단계: 폐선로부지 구간(신설구간) 


2단계구간은,

구포로 우회하여 가야차량기지로 빙돌아서 왔던, 기존 경부선 선로를 폐쇄하고,

백양산으로 관통해서 자야차량기지로 직선화 시키는 것입니다.

당연히 지하화 되는 것이고, 기존 철로의 면적은 약 26만 제곱미터정도 됩니다.


여기서는 가장 주목 받는 지역은,

누가 뭐라고 해도 덕천동입니다.


폐선로 부지를 공원화 하고, 서부산만 가지고 있는 낙동간 인근의 수변공원과 연계하여,

또하나의 직선형 공원을 조성하면, 이 지역의 생활 환경이 개선될 것이지만,

이러한 변화에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덕천동의 위상은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까지 구포역은,

철도를 이용하는 서부산권의 시민들이 이용하던, 간이역(?) 정도의 역활만 했습니다.

시간표도 많지 않았고, 이용객도 상대적으로 적었으며, 또한 교통은 말 할것도 없이 불편합니다.

주차장도 갖추어 있지 않고, 지하철을 통해서 기차역에 접근하려면, 

왕복 12차선을 건너야 하는 수고로움도 보너스로 받게 되는 그야 말로,

지금 2018년 대한민국에서 상상하기 힘든 대도시의 역사입니다.


2단계 개발이 완료되면, 이 구포역의 역활은 덕천역이 대신할 것으로 보이고,

또한, 지하철과 철도의 환승을 실내로 가능하게 함으로써, 서부산의 철도 이용에 편의는 말할 수 없이 증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SRT가 개통되면서, 수서의 땅값이 어떻게 되었는지를 보면,

덕천이 어떻게 변할 지 예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덕천역 상권은 서부산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큰 상권으로 성장하고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지하철의 환승역이라는 위상에 더해서, 철도 환승의 기능까지 담당하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많이 간과하는 부분중의 하나가 김해공항으로의 접근성이겠죠.

그렇게 되면, 주요 교통의 중심지로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의 서부산이라는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는 개발이 동시에 이루어 진다면,

덕천동 역세권과 그 인근지 지역에 대한 투자는 권장할만해 보입니다. 

동시에 화명동을 비롯해서, 그쪽 인근의 아파트 가격이 다시 들썩거리겠네요~



부산시장으로 당선이 되자마자,

공약을 지키겠다고 들고나온 카드인 만큼 개발의 이익도 당연히 나눠야 겠지만, 

시민들에게도 편의가 돌아갈 수 있는 공익적 성격을 최대한 많이 부여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투자는 개인의 몫이겠죠.

어째튼, 개발의 시작은 재생도시 선정과 민간자본 유치가 관건인것 같은데,

그 전에는 개발 호재가 부동산 가격에 반영되었다고는 보기 힘들 것이구요.

타이밍을 반영하여, 관심을 가져볼 지역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지난번 포스트를 통해서, 

부산의 금정구가 부산에서 변두리에서 어떻게 주거지역으로 성장하게 되었는지 이야기 해 보았는데요.


가장 큰 요인으로 부산의 외곽순환도로 및 외부순환도로와

구서동에 경부고속도로 IC가 있어, 도시고속도로 및 외곽순환도로 및 외부순환도로들과의

연결성을 들어서, 교통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오늘은 지역적으로 저평가 되어 지가 상승이 완성되지 않고, 

아직 성장의 가능성을 남아 있는 "다대포"지역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부산의 해안순환도로는 7개의 교량이 완공되면서, 완성되었는데, 

그 7개의 교량은 (동쪽에서 서쪽으로) 

광안대교 - 부산항대교 - 남항대교 - 을숙도대교 - 신호대교 - 가덕대교 - 거가대교

이렇게 7개의 교량입니다. 


남항대교 전경

(남항대교는 영도와 송도를 연결하는 교각)


부산항대교 전경

(남구와 영도구를 연결하는 교각)



다대포는 사하구에 위치하여, 

교육인프라가 잘 형섣되어 있지 않은 단점과 위치적으로 부산의 한 쪽에 치우쳐 있어, 교통의 불편함으로

부산의 변두리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현재 낫개역, 다대포항역, 다대포해수욕장역으로 이어지는 지하철 1호선이 연결됨과 동시에

남항대교 - 북항대교(부산항대교)로 이어지는 해안선 벨트로 교통의 단점을 거의 해소하였다 보여집니다.



해운대와 광안리가 부산 동부지역의 대표적 해안으로써, 이미 발전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면, 

다대포는 이제 기지개를 펴는 단계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송정을 시작으로 대변항 - 연화리로 이어지는 동부산 벨트도 한참 개발단계에 있으며,

송정의 10전년 정도를 생각한다면, 다대포가 해안벨트의 말단으로 팽창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송정 등 동부산 라인이 성정할 수 있었던 이유는 위의 기장으로 이어지는 든든한 배후지역이 존재하였고,

개발이 완료되지 않은 (개발가능지역)이 잔존하고 있었기에 가능하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다대포의 경우에는 부산해안순안벨트로 이어지는 명지지역이 든든한 배후로 건설되었고, 2차 명지 지역이 건설되어 분양되고 있죠.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이 이 지역으로 이전하였구요.

(법원 지원이 이전한다는 건 그 만큼 인구가 많다는 것을 뜻하겠죠)


이 지역에서 접근하고, 기존의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대표적 관광지적 구도심이 다대포 입니다. 



무엇보다도,

다대포의 해안뷰는 부산 어느 바다에서도 볼 수 없는 풍경이고, 그 석양은 전국적으로 유명하죠.

즉, 해안을 끼고, 바다를 보면설 살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마끽할 수 있는 지역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주거지로써 손색이 없는 지역으로 손 꼽힙니다.


[다대포의 석양]


마지막으로,

현재 거의 완공되어 있는 부산순환도로 체계에서,

외곽순환도로, 외부순환도로, 내부순화도로를 모두 접합고 있고, 

강변도로를 통해서, 고속도로 지선으로 연결되는 고속화도로 체계가 완성되어, 부산내부 뿐만아니라,

창원, 김해, 양산으로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이 되었다는 것이죠.


그런데도 불구하고, 

평당 1000만원 이하의 아파트를 찾을 수 없는 요즘, 

저렴하게는 평당 500만원 정도의 아파트도 찾을 수 있고, 이들의 입지 역시 개발의 대상이 될 만큼 좋아,

적정연수를 채운 아파트의 경우 개건축 대상지로의 선정이나 추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부산에서, 세컨드 하우스나 부동산 매입후 이사를 고민한다면, 다대포를 염두해 두고 알아보는 것이

간접적 투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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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폐조선소를 랜드마크(상징물)’로…대국민 도시재생 공모전


 아래는 국토교통부 2018.5.25자 기사내용입니다.



25일부터 관광·이야기 등 주제별 공모…전문가 대상 국제공모작 9월초 발표



통영 폐조선소를 세계적인 명소로 되살리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일반 국민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는 5월 25일부터 “통영 폐조선소 도시재생 일반 아이디어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4월 13일에 먼저 시작한 ‘마스터플랜 국제공모’는 건축, 도시, 조경 등 분야 전문가의 참여를 조건으로 한다. 그러나 이번 일반 아이디어 공모는 전 세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요 공모주제는 ‘도크 및 크레인 문화·관광 자원화 방안’, ‘부지내 상징물(랜드마크) 건립방안’, ‘대상지 접근 교통체계 방안’, ‘원도심 재생을 위한 이야기구성(스토리텔링)’이며, 이외에도 사업과 관련된 참신한 아이디어는 자유롭게 제안 가능하다. 

공모기간은 10월 14일까지이고, 상금은 1등 1팀에 1,000만 원, 2등 4팀에 500만 원, 3등 10팀에 100만 원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누리집 주소: http://idea.tongyeong-regeneration.com 

특히 이번 공모는 주요 국책사업에 전 세계 누구나 직접 참여하고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새 정부 국정과제인 도시재생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대표적 사업지인 통영에서 일반인의 상상력과 지혜를 모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마스터플랜 국제공모에서는 설계경쟁에 참여할 팀이 5월 25일 확정·발표되었다.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국·내외 관련 업체의 많은 관심 속에 총 20개 팀이 참가의향서를 제출하였으며, 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지명초청팀 선정위원회가 실행가능성, 아이디어 우수성 및 팀 구성 적정성 등을 심도있게 심의하여 7개 팀을 엄선하였다. 

지명 초청된 7개 팀은 다음과 같다. (대표사 가나다 순) 
-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건축사사무소 커튼홀 등
-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Foster+Partners(영국) 등
- 이든도시건축사사무소, 엠엠케이플러스 등
- 인토엔지니어링도시건축사사무소, 런던대 김정후 교수 등
-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KCAP International B.V.(네덜란드) 등
- 포스코에이앤씨건축사사무소, Henn GmbH(독일) 등
- 혜원까치종합건축사사무소, International Stadtbauatelier(독일) 등

지명 초청된 팀은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작품을 제출해야 하며, 최종 마스터플랜 당선작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9월 10일 발표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조선업 침체로 지역경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통영을 세계적 문화·관광·해양산업 명소로 만들기 위한 것으로, 전문가 국제공모와 일반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창의적이고 실현가능한 계획을 수립하여 통영 폐조선소를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인 모델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면서, “특히 이번 일반 아이디어 공모를 계기로 많은 국민들이 통영 도시재생 사업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실제 공모에도 많이 참여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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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정부의 도시재생 사업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 통영 폐조선소 부지.

국토부와 LH에서도 사업의 성공에 사활을 걸고 있는 모습이네요.

그도 그럴 것이 통영 도시재생 사업에 의해서 전체 도시재생 사업을 평가가 이루어 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지명된 팀이 작품을 제출하는 8월말부터 9월초 당선작이 선정되면,

사업의 속도가 지금보다 더 빠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대국민 공모전을 통해서, 국민들의 관심을 모으는 것도

사업의 성패에 긍정적으로 역활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금도 방문관광객이 전국에서 두번째로 많은 통영에 이번 사업을 통해서,

조선소 폐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활기를 더해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래봅니다. 


최근에 부산 금정구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급등한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데요.


부산하면 일단 떠오르는 곳은 해운대 입니다. 해운대는 부산이 아니라고 말할 만큼,,, 부산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와 다르게 계획적으로 바다와 접해있는 지역의 특성을 잘 살려서 최근에 만들어진 계획도시죠. 당연히 전망이 좋은 곳을 중심으로 유명인들이 세컨드 하우스로 이용되었고, 수요가 겹치다 보니 부동산 가격이 서울의 부동산 가격과 비교해도 결코 뒤쳐지지 않습니다. 


그런 해운대를 제외하고, 두번째 가라고 하면 서러운 곳이 현재 금정구 지역입니다. 금정구에 접해있는 동래구의 일부분을 포함하여 최근 몇년 사이 부동산 가격이 급등했는데요. 그 이유에 대해새 의아해 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정리 해 봤습니다. 



학군이라는 말이 있더군요.. 허허 뭐 틀린말은 아닐 수 있습니다. 일단 부산대학교가 자리잡고 있고, 동래여고를 비롯하여 오랜 역사를 가진 학교들과 중고등학교가 밀집되어 있으며, 금정구의 지가가 상승하면서, 금정구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소득수준도 부산의 평균을 윗도니 교육환경이 좋기는 합니다. 


하지만, 학군만이라고 하기에는 서울의 강남이 가지는 파워와 비교해서 학군만으로 부동산 가격을 끌어 올릴 수 있는 파워가 있는지는 의문 입니다. 그리고, 금정구는 부산에서 지리적으로도 북구에 위치해서, 타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떨어졌던것이 사실입니다. 


도시의 진화과정에서 인구 밀집과 도시 팽장의 한계에서 구축하는 것이 도심외곽순환도로입니다. 


부산은 도시형태의 특성상 도로가 단순하고 일자형태여서 부산의 교통체증은 전국적으로도 유명합니다. 금정구의 부동산가격의 급등은 부산의 도심외곽순환도로 완성과 그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은 구도심이면서, 주요사업체는 김해와 양산 그리고 주요하게는 창원 마산에 걸쳐 있습니다. 금정구가 학군파워가 있었다면, 외곽순환도로의 완성으로서 주요 산단으로의 교통이 용이해진 측면이 생겼다는 것이죠. 


또한 해운대 기장 광안리 등 여가나 문화활동 쇼핑을 즐기기 위한 공간으로의 접근성도 타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아졌습니다. 


다시말해, 돈을 벌어오는 가장, 가정주부의 문화생황, 아이들의 교육 이 모든것이 가능하게 되는 부산에서 유일한 지역이 되었다는 것이죠. 시장에서 이 접근성이 실 수요자를 중심으로 인정받기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에서 경기도 일부에서 부동산 급등이 일어났던 지역을 살펴보면, 산본, 평촌, 김포, 남양주 등등 서울 외곽순환도로를 통해서 서울로의 접근성에 대한 보상이었던 것을 생각해 보면 무리한 일도 아닙니다. 


(출처 동아일보:부산외곽순환도로 2015년까지 완성한다)


경부선 말단에 붙어 있는 금정구는 외곽순환도로 외부순환도로 내부순환도로가 경부선을 경로해서 우회하는 통에 모든 길로의 접근이 용이해 졌으면, 위치적 특성과 상관없이 부산에서 유일하게 사통팔달의 위치성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직 화명과 금정을 잇는 산성터널이 완공전이면서 순환도로 중간중간이 완벽하지 않은 시점에서, 이 모든 계획도로가 완성되었을때 금정구의 위상에 부산에서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2015년 11월 통영의 신아sb 조선소가 끝내 파산했습니다. 2000년도 초반에 전세계적인 조선소 붐을 타고 통영과 거제에 매이저 및 중소 조선소가 호황을 이룬지 거의 십여년 만입니다. 사실 미륵도에 조선소가 포진되어 있는 지역은 다른목적으로 토지가 개발되고 분양되었던 지역이었습니다. 1995년에 토지개발공사가 장년층의 노후주택이나 중년층의 세컨드 하우스 개념으로 토지를 분양하였습니다. (중앙일보 기사 : 해변 별장용 택지 대거분양-한려해상공원, 속초등) 평당분양가는 인근 주택지와 비슷한 가격대인 180만원선.


이 지역은 조선소가 들어오면서, 부지의 분양 목적과는 상관없이 원룸촌으로 구성되었고, 주변 상권도 조선소와 관련되 상권으로 성장하여왔죠. 하지만, 조선 경기가 침체되면서 조선소 위주로 만들어진 상권 및 부동산은 큰 타격을 받게 됩니다. 


미륵도에서 신아sb가 끝내 파산하면서, 2015년 미륵도는 최악의 상황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렇게 약 1여년간의 최악을 경험하면서, 충무도남지역에 원룸은 공실이 넘처나고, 주변 상권은 무저졌습니다. 


박근혜 정부의 비선에 대한 비판과 신임에 대한 이슈가 쏟아지던 2017년 초반에 제11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남해안 광역관광 활성화를 통한 발전거점 조성방안'이라는 이름으로 남해, 하동, 통영, 거제 및 고흥, 여수, 순천, 광양을 걸쳐 관광벨트 개발에 대한 언급이 나옵니다. 


* 지도를 누르면 확대됩니다.

(출처 : 한겨레 뉴스 : 경남 거제 ~ 전남 고흥 483km 해안도로 생긴다.)


세계적은 불경기에 따라 조선경기 획복에 대한 회의감과 통영이 본연으로 가지고 있는 관광에 대한 인프로, 충무도남 지구의 위치성 및 현지 주민들의 민원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충무도남 지구 특지 조선소의 리모델링을 통한 이 직역의 개편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인 정권의 화두는 '재생'입니다. 지속가능한 성장으로써의 재생은 부동산 및 건축계에서 화두가 된지는 수십년이 지났지만, 이전 정권의 급진적 개발에 밀려 힘을 받지 못하다가, 정권 교체와 부동산 개발에 따른 잰트리피케이션 등의 부작용을 들면서, 재생이 화두가 되고, 통영 미륵도의 상황은 재생도시의 대상지로써 선택받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통영 조선소 부지 재생도시로 선정되다.


제11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관광벨트에 관한 언급이 나온지 1년여, 그 과정에서 정권이 교체되고 통영 조선소 부지 인근의 도시재생사업부지로 선정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통영은 유일하게 가장 규모가 큰 경제기반형 사업지로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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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뉴시스 : 통영 신아sb 부지... 국토부 도시재생사업에 선정)


이에 후속적으로 LH공사가 단독으로 신아sb의 부지를 단독으로 매입에 성공하고, 현 부지의 개발계획을 국제공모로 진행함으로써, 현 부지에 대한 개발은 잘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3년 통영...


통영은 약 10여년 동안 어려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주요 사업으로써 조선산업이 무너지면서 노동자들이 지역을 떠나고 지역상권도 무너졌습니다. 관광사업으로 그나마 경제를 지탱하고 있었으나, 특정 분야로의 편중은 전반적인 경제를 받치기에는 한계점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 호황기에 계획되어 준공된 많은 아파트들은 미분양이 되거나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붙어 시장에 쌓여 있는 상태이고 이를 받쳐줄 수요는 없어 보입니다. 아파트의 분양가가 전반적으로 높아 매수를 대기 하고 있는 것도 시장이 정상화 되지 않는 요인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2020년 미륵도의 착공으로 시작으로 김천~통영간 ktx가 완성되고 공사인력의 유입으로 통한 관광수입과 어루러지는 내부경제 수요는 통영의 제2의 전성기를 바라볼 수 있게 하는 요인이 아닐까 합니다. 


아파트의 가격이 다른 대도시와 견주어도 절대로 싸지 않은 것에 비해서, 대지와 아파트를 제외한 다른 부동산의 가격은 바닥으로 찍으것 으로 보입니다. 조선소 - 대단위 노동력 - 주택 수요 - 아파트 가격 상승  등으로 이어져 아파트 가격이 높아진데 반해 다른 부동산은 어유가 있고 아파트 가격이 조정되면서, 가치 절하 되어 있는 다른 부동산 가격이 정상화 될 것이고, 미륵도 관광단지 개발과 ktx의 완공은 이러한 부동산의 재편을 가속 시킬 요인으로 충분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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