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포스트를 통해서,
부산의 금정구가 부산에서 변두리에서 어떻게 주거지역으로 성장하게 되었는지 이야기 해 보았는데요.
가장 큰 요인으로 부산의 외곽순환도로 및 외부순환도로와
구서동에 경부고속도로 IC가 있어, 도시고속도로 및 외곽순환도로 및 외부순환도로들과의
연결성을 들어서, 교통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오늘은 지역적으로 저평가 되어 지가 상승이 완성되지 않고,
아직 성장의 가능성을 남아 있는 "다대포"지역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부산의 해안순환도로는 7개의 교량이 완공되면서, 완성되었는데,
그 7개의 교량은 (동쪽에서 서쪽으로)
광안대교 - 부산항대교 - 남항대교 - 을숙도대교 - 신호대교 - 가덕대교 - 거가대교
이렇게 7개의 교량입니다.
남항대교 전경
(남항대교는 영도와 송도를 연결하는 교각)
부산항대교 전경
(남구와 영도구를 연결하는 교각)
다대포는 사하구에 위치하여,
교육인프라가 잘 형섣되어 있지 않은 단점과 위치적으로 부산의 한 쪽에 치우쳐 있어, 교통의 불편함으로
부산의 변두리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현재 낫개역, 다대포항역, 다대포해수욕장역으로 이어지는 지하철 1호선이 연결됨과 동시에
남항대교 - 북항대교(부산항대교)로 이어지는 해안선 벨트로 교통의 단점을 거의 해소하였다 보여집니다.
해운대와 광안리가 부산 동부지역의 대표적 해안으로써, 이미 발전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면,
다대포는 이제 기지개를 펴는 단계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송정을 시작으로 대변항 - 연화리로 이어지는 동부산 벨트도 한참 개발단계에 있으며,
송정의 10전년 정도를 생각한다면, 다대포가 해안벨트의 말단으로 팽창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송정 등 동부산 라인이 성정할 수 있었던 이유는 위의 기장으로 이어지는 든든한 배후지역이 존재하였고,
개발이 완료되지 않은 (개발가능지역)이 잔존하고 있었기에 가능하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다대포의 경우에는 부산해안순안벨트로 이어지는 명지지역이 든든한 배후로 건설되었고, 2차 명지 지역이 건설되어 분양되고 있죠.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이 이 지역으로 이전하였구요.
(법원 지원이 이전한다는 건 그 만큼 인구가 많다는 것을 뜻하겠죠)
이 지역에서 접근하고, 기존의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대표적 관광지적 구도심이 다대포 입니다.
무엇보다도,
다대포의 해안뷰는 부산 어느 바다에서도 볼 수 없는 풍경이고, 그 석양은 전국적으로 유명하죠.
즉, 해안을 끼고, 바다를 보면설 살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마끽할 수 있는 지역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주거지로써 손색이 없는 지역으로 손 꼽힙니다.
[다대포의 석양]
마지막으로,
현재 거의 완공되어 있는 부산순환도로 체계에서,
외곽순환도로, 외부순환도로, 내부순화도로를 모두 접합고 있고,
강변도로를 통해서, 고속도로 지선으로 연결되는 고속화도로 체계가 완성되어, 부산내부 뿐만아니라,
창원, 김해, 양산으로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이 되었다는 것이죠.
그런데도 불구하고,
평당 1000만원 이하의 아파트를 찾을 수 없는 요즘,
저렴하게는 평당 500만원 정도의 아파트도 찾을 수 있고, 이들의 입지 역시 개발의 대상이 될 만큼 좋아,
적정연수를 채운 아파트의 경우 개건축 대상지로의 선정이나 추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부산에서, 세컨드 하우스나 부동산 매입후 이사를 고민한다면, 다대포를 염두해 두고 알아보는 것이
간접적 투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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